장르 애니메이션 시리즈, SF
감독 아라키 테츠
원작 오바 츠구미
수사 범위 좁히기
세계적인 천재 명탐정으로 활동하는 L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정의감도 있지만 재미가 더 크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였던 그는 그의 보호자 와미의 재산을 2년 안에 2만 배로 불려주는 등 재산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롯이 하고 싶은 일에 전념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세계의 흉악범들이 심장마비로 죽어나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현상에 흥미를 느낀 L은 수사를 시작한다. 당시 살해당하는 범죄자에 대한 정보가 모두 일본의 방송을 통해 송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L은 키라가 일본에 있다는 추리를 한다. 이로 인해 인터폴이 소집된 가운데 L은 일본 경찰에게 수사협조를 부탁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방송에 송출된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얼굴과 이름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에 L은 키라가 원격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한 도박을 한다. 방송을 통해 키라의 위치를 특정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다. 당시 L은 키라가 범죄자만을 죽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스스로를 정의라 생각한다 추측했다. 이후 키라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동시 방송이라 거짓말을 한 뒤 일본의 관동 구부터 시간차를 두고 범위를 확대해 방송을 송출한다. 그 방송의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범죄자를 자신의 대역으로 세워 키라의 정의관을 부정하고 자신을 죽여보라는 도발이었다. 놀랍게도 키라는 자신의 대역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L은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키라에게 방금 죽인 것은 자신의 대역이고 이번에는 자신도 죽여보라는 내용의 도발을 한다. 그러나 키라는 L을 죽이지 못한다. 이로써 L은 키라의 절대 지고 싶어 하지 않는 성격과 원격으로 살인이 가능하다는 사실, 그 사람을 죽이는 데에는 얼굴과 이름이 필요하다는 사실, 키라의 정보력은 극비수사를 알아낼 수 없을 정도임을 알아낸다.
경찰과 관련 있는 사람
일본 경찰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는 L, 키라가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정황이 드러난다. 이에 L은 키라가 경찰이거나 경찰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경찰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람이라 추리한다. 이에 FBI에게 공조를 부탁해서 일본 경찰의 지인들을 몰래 스토킹 하고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게 한다. 그런데 수사에 파견된 FBI전원이 모두 죽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심지어 일본 경찰들은 자신을 의심하는 L의 태도에 그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일본 경찰들은 이름과 얼굴만 알려진다면 살해당할 수 있다는 위험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 등의 이유로 키라 수사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제 남은 사람은 소수의 경찰과 L, 와타리뿐이다. L은 만일을 위해 가명을 쓰고 경찰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키라인지 확인한다. 경찰 수사본부에 키라는 없었다.
키라에게 살해당한 FBI 중 레이팬버의 약혼자가 이전에 자신과 함께 일한 적 있었던 미소라 나오미인 사실과 그 미소라 나오미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L은 미소라 나오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녀가 키라를 만났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그녀의 약혼자 레이펜버가 수사했던 두 가정으로 수사범위가 좁혀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라이토의 방에 감시 카메라가 60여 대가 들어간다. 물론 도청장치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라이토를 감시하기 시작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토의 결백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통해 관측되는 내용은 이상할 것이 전혀 없었지만 문제는 타이밍이었다. 감시를 시작하자마자 결백이 증명되는 상황과 자신이 생각한 키라의 성격이 맞았기 때문에 L은 적은 확률이지만 키라 용의자로 야가미 라이토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야가미 라이토
야가미 라이토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L은 가명을 가지고 동경대에 입학한다. 얼굴을 보여줘도 이름을 모르면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가명은 유명한 연예인의 이름으로 정한다. 라이토에게 자신이 L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유명 연예인이 죽으면 라이토가 키라다는 안전장치를 만들어놓고 라이토에게 접근한 L은 라이토를 수사본부에 데려간다. 라이토를 조금이라도 더 감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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