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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그만 아프자 통증 예방 및 개선 방법

by 사이버 강형옥 2021. 10. 6.

 

등 통증의 원인

등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해 상당히 넓다. 때문에 등 통증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말하기 애매할 수 있다. 이 글에서 등 통증은 날개뼈 주변이 아프거나, 허리 근처가 아픈 경우이다. 등 통증은 근골격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와 내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리고 그 둘이 복합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일어난다.
 근골격계 문제는 근육과 뼈의 문제이다. 주로 부상이 원인이다. 해당하는 부위는 사각근(허리 아랫부분), 장늑근(견갑골 주변), 광배근(겨드랑이 근처), 승모근 중부(견갑골 주변), 능형근(견갑골 주변), 장요근(배), 척추, 경추, 요추, 갈비뼈 등이 있다. 골프같은 회전성 운동을 하거나 잘못 된 자세로 일상생활을 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 다른 원인에 비해 비교적 직관적으로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등 통증의 원인을 등 주위의 근육만으로 한정해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 몸은 섬세한 스위스 시계처럼 맞물려있기 때문에 배에 있는 장요근이나 갈비뼈에 이상이 생길 때에도 등이 아플 수 있다. 
 내장 질환 등의 이유로 내장에 문제가 생겨도 등이 아플 수 있다. 이는 연관통 때문이다. 장요근에 문제가 생겨서 등이 아픈것과는 다르다. 내부장기와 등이 같은 감각신경을 공유하면서 뇌가 착각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원래 내장이 아파야하는데 뇌가 착각해서 등이 아픈 경우이다. 이런 증상은 대동맥박리증, 위장병, 췌장염, 췌장암, 급성신우신염, 대상포진, 요로결석,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아플 수 있다. 뼈와 근육이 다쳤을 때 보다  다양한 증상이 같이 보이는 것으로 내장의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증상은 식후에 통증에 더 심해지거나 구토와 발열, 황달, 소화불량, 살이 빠짐 등이 있다.
  위의 두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근육과 뼈, 내장 질환이 합쳐져 복합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등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두 문제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거나 내장질환이 먼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잘못 된 자세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발생한다.
최근에 운동을 하지 않았고 평소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등이 아픈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은 증상이다. 만약 근육이나 뼈에 이상이 생길 일이 없었는데  등이 아프다면 내과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등 통증 예방

 근골격계 문제로 인한 등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운동을 할 때나 일상 생활을 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프처럼 몸이 회전하는 운동은 잘못된 자세를 취했을 때 등 통증을 겪기 쉽다. 무거운 무게를 반복해서 드는 중량운동도 바른 자세로 운동하지 않으면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바르게앉는 자세도 중요하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시간동안 앉아있으면 등 뿐만아니라 척추를 따라서 허리와 목 또한 아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르게 앉는 자세를 생각하면 허리를 쫙 펴고 배에 힘을 주는 것을 상상하지만 중요한 부위는 사실 엉덩이다.  엉덩뼈 밑 부분인 좌골에 무게중심을 두어 의자에 앉는것이 바른 자세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바른 자세가 틀린 경우도 많다. 때문에 등 통증이 있고 스스로 앉는 자세가 어색하다 느낀다면 유튜브를 통해 올바르게 앉는 자세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바르게 앉으려 하는데 그 바른 자세가 몹시 불편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햄스트링과 장요근의 유연성이 나쁜 사람들이다. 햄스트링은 엉덩이 밑에 허벅지 뒷 부분에 있는 근육이고 장요근은 배 옆쪽에 사선으로 골반과 연결되어 있는 근육이다. 장요근 부상은 등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유튜브에 햄스트링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을 검색해보고 꾸준히 수행해보면 바른 자세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사실 바르게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의자이다. 인간의 신체구조는 애당초 현대인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있기에 불리하다. 현대인은 너무 오랜 시간을 앉아서보낸다. 때문에 아무리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도 오랜시간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다. 직업이나 생활의 이유로 오랜시간 앉아있어야 한다면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고, 높이가 적절한 의자를 찾아서 구매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본인에게 맞는 사무용 의자 찾는 방법이다. 높이와 앉는 공간의 깊이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높이의 의자는 앉았을 때 다리의 각도가 직각정도가 되어야 한다. 발 바닥은 뜨지 않고 지면에 닿는 것이 좋다. 우리 나라 책상의 높이가 높은 편이라서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면 책상에서 업무를 하기 불편해질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발 밑에 받침대를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쿠션의 깊이가 적절한 의자는 오금(다리 접히는 부분)의 위치를 통해 알 수 있다. 허리가 등받이에 닿았을 때 오금이 엉덩이 받이의 앞 부분에 닿으면 안 된다. 오금과 엉덩이 받이의 앞 부분까지의 거리가 조금 남는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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