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어떤 영상을 만들어야 할까? (하)

by 사이버 강형옥 2020. 3. 1.

음악 앨범 같은 영상을 만들고 싶다.

 

 지난번 글의 결론은간접적으로 수익을 꾀할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시작하자.’였다. 결론에 충실하기 위해 곧바로 밀리의 서재를 통해 This is marketing(by Seth Godin)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을 반쯤 읽고 나니 생각이 변해버렸다.

 This is marketing, 제목 그대로 여러 가지 예시를 들면서 마케팅의 본질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이다. 처음에는 광고=마케팅 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책을 읽었지만 알고 보니 마케팅은 단순히 판매촉진만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에관여하는 광고보다 큰 개념이었다. 아무튼 나는 내가 만들 계획이었던 광고 영상을 제작해 주는 회사를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당장 내가  기업을 운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주체적인 삶에 대한 집착과 수익을 내야 한다는 조바심에 정체성에 대한 중요한 사항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사업가가 아니라, 사업적 성향을 가진 예술가이다.] 

 가운데 글을 읽어보면, 있듯이 예술가로서 방향성 가지고 있다. 애당초 돈에 초점 맞춰서는 안됐다. 돈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만들 있는 원동력이지,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질을 잃었던 것 같다.)

정체성이 확고해진 나는 음악앨범처럼 즐길 있는 영상을 만들어내고 싶어졌다.

음악 앨범 같은 영상

 가수는 주제를 가지고 앨범을 만들며,  안에 수록 여러 노래들은 각자 제재를 가지고 청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 같은 이치로 주제 가진 재생목록 안에 각자 제재를 가진 짧은 영상들로 구성된 모양을 음악 앨범 같은 영상이라 부른다. 가볍게 즐길 있는 예술적인 영상을 만들고 싶다.

 

 

 

.

.

.

오케이 알겠어, 근데 자금은 어떻게 모으려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