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캐스트 서비스 TTS만 쓰면 호구

 타입캐스트의 TTS서비스와 자막, 이미지, 캐릭터, 배경, 쇼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콘텐츠 메이커들이 알차게 사용할 수 있게 기능과 활용방안을 정리했다.

 

 영상 콘텐츠를 만들 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는 있는데 내 얼굴이랑 목소리를 촬영하자니 막막했던 경험이 있다.

아나운서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듯이 내 얼굴과 목소리는 해당 정보를 전달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발성과 표정연습을 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아까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타입캐스트이다. 내 생각과 유용한 정보를 가상의 목소리와 캐릭터로 효과적으로 전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영상에 나올 목소리나 얼굴이 없는 초보 콘텐츠 메이커와 콘텐츠를 대량생산하는 이들에게 이번 글을 바친다.

TTS 

  TTS란 Text To Speech라는 뜻으로 문자를 읽어주는 것을 뜻한다. 영상에 나올 대본만 작성하면 TTS를 통해 음성재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타입캐스트는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연령의 목소리를 제공하고, 그 목소리의 억양과 감정조절 표현도 가능하다. 아래에 TTS를 극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몇가지 마련해보았다.

 

1.영상에 넣을 음성파일을 구하기 제한될 때 활용한다.

 영상에 넣을 적절한 음성을 구하기 제한되는 상황에는 TTS가 좋은 해결책이다. 유튜브에서 내용은 좋은데 콘텐츠 메이커의 발성이 아쉬워서 영상을 끝까지 보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영상의 내용을 전달하기에 적절한 음성을 만들어내기 제한되는 상황에 TTS서비스를 이용하면 문제해결이다.

 

2. 영상을 협업/대량생산할 때 활용한다.

 TTS를 이용하면 녹음과정을 건너뛰어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같이 만들어도 일관된 목소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팀 단위로 영상을 만들 때 영상의 연속성을 헤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3. 자신의 목소리 이외에 TTS가 필요한 연출을 할 때 사용한다.

 문서를 읽는 연출을 하거나 정보성 내용을 길게 설명할 때 TTS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영상 속에 사람의 목소리로 설명하다가 중간에 TTS를 넣으면 마치 시리나 ok구글 등 AI가 해당 내용을 설명해주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설명한다는 느낌을 주기에 적절하다. 다만 TTS가 생각보다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듣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지루하게 설명하는 연출을 할 때', '분위기를 환기할 때' TTS를 활용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쇼츠 프로젝트

 쇼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있다. 쇼츠는 중독을 일으키도록 디자인 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로서는 무서운 이 쇼츠는 콘텐츠 메이커인 우리에게는 기회이다. 별로 수익을 많이 가져오지는 않지만 자신의 채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시청자가 소비하는 시간이 짧은 만큼 간단하게 만들고 간단하게 소비되는 영상을 만들면 되는데 타입캐스트 안에서 쇼츠 영상을 대량생산하면 채널 성장에 유리할 것이다. 

 

 

 

자막, 이미지, 캐릭터, 배경 영상으로 만들기

 

실내에서 실험하는 캐릭터

TTS서비스는 자신이 만든 영상에 목소리를 곁들이는 정도로 다른 영상편집 툴과 함께쓰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자막, 이미지, 캐릭터, 배경 기능을 모두 활용하면 타입캐스트 만으로도 동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TTS를 사용할 때 영상에 캐릭터가 같이 나와서 말을 하면 영상의 몰입도를 더 높일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 자막, 배경을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툴에서 미리 영상을 만든 뒤 캐릭터만 영상 위에 입히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타입캐스트에서 작업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