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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손목 통증 예방 못 해?

by 사이버 강형옥 2023. 4. 1.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콘텐츠 오퍼레이터의 손목 통증을 본질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 입력장치, 데스크환경, 운동으로 정리해 두었다. 

 

 

 

 손목이 신경쓰여 근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손목을 돌려보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아 짜증이 쌓여가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했다. 본인은 중학생때부터 손목이 아파서 보호대를 찾아왔지만 이 방법덕에 이제는 손목 통증이 없다. 지금부터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소개하겠다.

 

 

자세

 

 손목통증 문제의 본질은 잘못 된 자세이다. 그래서 자세가 잘못된 원인을 찾아 컴퓨터 입력장치를 바꾸고, 데스크 환경을 개선하고, 손목 운동을 꾸준히 해 줬다. 그 결과손목 통증을 해결했고 예방도 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이들의 손목이 아픈 이유는 오랜 시간 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해서다. 여기서 잘못된 자세란 부자연스럽게 꺾여있는 자세, 힘이 지나치게 들어간 자세 이 두 가지다. 올바른 자세는 자연스럽게 책상 위에 손목이 놓여 편하고 힘이 들어가지 않아 있는 상태이다.

 

 

입력장치

손목-통증-감싸기
손목이 아파 감싼다

입력장치는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해주는 장치이다.사람으로 비유하면 눈, 코, 입, 귀, 피부다. 컴퓨터는 카메라, 키보드, 마우스, 타블렛 등이 있다.

 

이중 우리의 손목을 해치는 것들은 키보드, 마우스, 타블렛이다.

 

키보드

  • 키보드의 크기 : 휴대용 키보드는 일반 제품보다 작은데, 자신의 손에 너무 작은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하면 사용편의성도 안 좋고 손목이 아플 수 있다.
  • 각도 : 키보드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만약 키보드를 사용하는 책상 높이가 높아서 손목이 불편하다면 각도를 조절해서 조치할 수 있다.
  • 단축키 습관 : 키 조합이 멀리 떨어져 있는 단축키를 장시간 많이 사용하면 손목에 안 좋다. 서로 가까운 키끼리 사용하기 편하게 단축키를 지정해서 사용하자. 

 

마우스

  • 높이 : 손으로 감쌀 때 적당한 높이가 좋다. 높이가 너무 낮아 아쉬운 예로 애플 마우스가 있다. 
  • 선의 길이 : 선의 길이가 짧으면 마우스를 조작할 때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작아져서 팔이 아니라 손목을 사용하게 된다. 오랜시간 이런 상황이면 손목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 모양 : 손목통증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마우스가 있다.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좋으나 마우스의 크기가 너무 크고 무거우면 사용 편의성이 안 좋을 수 있으니 너무 기괴한 모양은 추천하지 않는다. 
  • 감도 : 마우스 포인트의 감도가 너무 높으면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마우스 커서가 화면에서 너무 빠르게 움직여버린다. 그렇게 되면 정밀한 조절을 위해 손목에 힘이 들어가고, 이런 상황이 장시간 이어지면 손목에 통증이 생긴다.  
  • 대체제 : 애플 마우스 대신 매직트랙패드 사용을 추천한다.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은 2년 사용해 본 결과 손목보다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서 손목 통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다만 마우스만큼 빠르고 정밀한 입력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마우스랑 트랙패드를 같이 쓴다.

 

타블렛

타블렛을 사용하면 보통 손목보다는 목 통증이 더 큰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손목통증에 대한 예방책을 정리해봤다.  

 

  • 책상 : 타블렛은 면적이 크기 때문에 길이와 폭이 큰 책상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위치 : 타블렛의 위치는 몸통과 가까운 것이 좋다. 
  • 각도 : 책상의 높이가 낮은 상태에는 각도조절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책상의 높이가 높아 손목이 부자연스럽다면 타블렛을 세워서 각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손목 건강에 좋다.
  • 타블렛과 키보드를 함께 쓸 때 : 타블렛도 부피가 있고 키보드도 부피가 큰 편이라 공간이 협소하다면 한 손은 키보드, 한 손은 타블렛에 있는 그림 오퍼레이터들의 습관 덕에  손목이 불편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넓은 책상을 사용하거나  한 손키보드, 편집콘솔을 사용해서 키보드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데스크환경 개선

 

  • 깔끔한 책상 : 마우스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것이 좋다. 마우스를 사용할 때 공간이 협소하면 결국 마우스 선의 길이가 짧을 때와 같이 손목만 사용하게되기 때문이다.
  • 데스크 높이 : 데스크의 높이가 앉았을 때 적절해야 한다. 이상적인 책상의 높이는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 배꼽보다 조금 위다. 너무 높거나 낮으면 손목이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해야할 수 밖에 없어진다. 만약 책상 높이 조절이 제한된다면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발 받침대를 사용한다면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운동

손목을 다방면으로 움직여주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오랜시간 같은 움직임만 반복하거나 고정되어 힘을 주고있는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경험상 악력운동만 해도 손목 통증이 많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다. 악력은 손목 위부터 손가락까지 연결 된 전완근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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