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고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거나, 불안, 두통 등 과다복용 증상이 느껴진다면 카페인이 안 맞는 체질이다. 이 글은 어떤 사람들이 카페인이 안 맞는지, 카페인 없이 각성효과를 얻어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카페인 안 맞는 체질을 위해 정리한 내용
카페인은 아데노신 대신 수용체에 들어가 몸이 피곤하지 않다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나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분해를 하지 못 하면 두통, 복통, 구역감, 심리적 약화등 과다복용 증상이 일어나며, 중독성까지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적정량을 잘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어떤 사람들이 카페인이 안 맞는가?
카페인이 안 맞는 체질은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1. 카페인을 마셔도 각성이 안 되는 사람
: 카페인을 너무 빠르게 분해해버려서 각성 효과가 덜하다.
2. 카페인을 조금만 마셔도 과다복용 증상이 일어나는 사람.
: 카페인을 분해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조금만 마셔도 과다복용 증상이 쉽게 온다. 그와 별개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카페인을 통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유전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오랜시간 카페인에 노출되면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아져서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필요로 하게되고 이내 카페인 없으면 살 수 없어지는 카페인 중독이 될 수 있다.
카페인 없이 각성효과를 누리는 방법
- 적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대신 타우린을 이용한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카페인과 별개로 각성효과가 있다. 그래서 에너지드링크에 카페인과 타우린을 같이 넣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타우린이 많고 카페인이 적은 박카스같은 음료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 운동하고 찬물 샤워/세수를 한다.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후 약 6시간 정도는 각성 효과를 볼 수 있다. 찬물로 샤워를 해주면 몸에서 도파민이 분비된다. 사실 운동과 찬물샤워는 쾌락과 각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연의 각성제이다. 여유가 있다면 아침에 모닝커피 대신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 훨씬 이득이 될 수 있는 이상적인 각성방법이다.
-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를 한다.
피로는 영양섭취와 수면을 통해 회복된다. 카페인은 본질적으로 피로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피로에 무뎌지는 것이기 때문에 질적으로 훨씬 좋은 방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