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나 핫식스 같은 에너지드링크에 카페인이랑 같이 타우린도 들어있는데 뭔지도 모르고 계속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이것들 정체와 장단점을 정리했다.
카페인과 타우린의 공통적 장점은 각성효과이다. 인지능력과 신체역량이 오르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카페인은 당뇨병을, 타우린은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부작용으로는 둘 다 구토감 두통, 복통이 있으며 카페인은 특히 정서적인 피해가 있을 수 있다.
카페인과 타우린의 장단점
카페인 장점
장점을 소개하기 전에 커피는 전 세계적 규모의 거대한 산업이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카페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다소 장점에 편향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카페인 복용이 자살률을 낮춘다는 내용을 확인했는데 카페인을 과다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우울, 불안 등으로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오히려 자살 위험이 더 높아진다. 심지어 중독될 수 있는 약물이니, 인터넷에 있는 편향된 정보들을 맹신하지 말고 경험상으로 알 수 있는 장점들을 토대로 검토를 해봐야 바람직하겠다. 이 글은 경험상 글쓴이가 확신하는 내용들만 정리해 두었다.
인지능력 향상, 신체능력 향상
- 원리 : 카페인은 우리 몸이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도록 한다. 우리 뇌는 다양한 신경망의 집합인데, 이들 간의 소통이 원활할수록 더 높은 인지능력, 기억력을 가질 수 있다. 정리하자면 카페인은 뇌의 신경망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도록 만들어내는 물질인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서 신경망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 기대효과 : 알츠하이머 예방, 인지능력 향상, 기억력 향상, 집중력 향상 등 전반적인 각성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지속기간 : 약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하지만 섭취하는 시간이나 개인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므로 참고만 하자.
피로해소
- 원리 : 중추신경계를 활성화해서 피로를 못 느끼게 된다. 이때 피로가 회복된 것이 아니라 못 느끼는 것이라 충분한 수면을 겸해줘야 한다.
타우린 장단점
- 신경, 두뇌 발달
신경 조직에 좋지 않은 흥분독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신경 발달에 좋다. 한국 과학기술연구원에서 작성한 문서 중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열쇠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이다.
- 고밀도 콜레스테롤 분비로 동맥의 플라크 제거
혈관을 청소하는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분비해서 동맥의 플라크를 제거한다. 이는 심혈관 질환으로 부터 멀어질 수 있는 일이다. 동맥 플라크란 동맥에 쌓이는 지방으로 되어있는 일종의 찌꺼기이기 때문이다.
- 담즙 분비
간에 나오는 담즙분비를 촉진해서 해독 능력을 높인다.
단점(과다복용 시)
타우린을 과다복용하면 몸이 흡수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해 버려 복용에 부담이 없다는 정보가 있으나 부작용을 느낀 사례가 분명히 있으므로 타우린 역시 과다복용은 지양해야겠다. 알맞은 적정 섭취량은 하루 1000mg라고 한다.
- 저혈당 : 혈당을 낮춰서 심각한 경우 식은땀, 떨림, 발작, 실신을 할 수 있다.
- 몸에 안 맞는 사람들은 왜 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두통, 구토감, 복통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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